좋아하는 건 왜 다 사라져버릴까
2024.11.18
내일이면 2년 좀 넘는 세월동안 정말 좋아했던 게임인 꿈장인과 잊지못할 검은요정, 유메쿠로가 섭종을 맞는다..릴리즈 때부터 관심 갖고 사전예약을 했었고 반주년쯤부터 열심히 했었는데 2주년을 넘기고 얼마 안 지나서 섭종 공지가 뜬 게 솔직히 아직도 많이 거짓말 같다..추석연휴에 잠깐 다른게임에 빠져있었는데 연휴가 끝나자마자 회사에서 섭종 소식을 듣고 정말 무슨 정신으로 일했는지 기억이 안난다화가 났던 것 같기도하고 그냥 슬퍼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것 같기도하고 근데도 바빠서 일은 했던 것 같고..한 번씩 생각도 해봤던 일이고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서 정말 현실감이 없기도 하고..내일이면 공지가 뜨고 두 달, 진짜 서버 문이 닫힌다…오프라인판을 내서 더 즐길 수 있게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