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제 : 15만원 이상 구매시 해외배송비가 무료라길래 호보니치테쵸에서만 17만원어치 산 썰 푼다
3줄 요약
바뀐 토모에리버 종이는 이전에 비해서 덜 매끈거리고 덜 반짝거려서 나름 만족스러움(저는 필기감도 나쁘지 않다 느꼈어요)
올해 증정용 볼펜은 녹회색 / 사은품은 장바구니 디자인의 작은(커버씌운 오리지널 정도까진 들어감) 주머니
빤쮸토끼야 사랑해요!!!
저는 22년부터 호보니치테쵸를 사용중이고 월요일 시작/일어판을 구매합니다.
**이 시국에 왜놈들 물건을 사다니.. 괘씸하다. 싶을 순 있지만.. 한 번만 봐주십쇼 방구석에서 셀프 효수중입니다**
올해 다이어리도 호보니치로 대충 살자.. 하고 있었는데
올해 봄?(정확한 시기를 몰라서..)에 콜라보한 빤쮸토끼가 잔뜩 남아있는 거 아니겠어요? 그래서 샀습니다..
회사에서..(월루 짱.. 대표님 사랑합니다)
뭘 해야 17만원씩이나 사나.. 싶으실 분들을 위해서 저의 구매 목록을 선공개합니다!!!
많이도 샀죠?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.
사실 담을 때도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담아서 그런지 뭘 샀는지 기억이 안 나는 바람에 내가 이런 걸 샀다고? 이렇게 많이? 이건 왜 샀지? 하면서 정리했답니다(ㅎ.ㅎ)
심지어 데코러시는 4개? 정도가 한 세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7개나 주길래 호보니치 측에서 출고 실수한 건가? 하고 있었음(ㅋㅋ) 그냥 내가 7개를 산건데..
어쨌든!! 아래부턴 정말 물품 소개입니다..
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이고 SNS에 찍어 올린 걸 다시 티스토리로 옮기는 중이라 화질이 안.. 좋을 수도?
우선 테쵸를 사면 주는 책자(테쵸랑 동봉됨)와 24년도 증정 볼펜입니다.
바뀐 토모에리버 종이에 대해서 좀 더 언급이 있을라나? 하고 봤는데 (맨날 써주는)호보니치테쵸 가이드 말곤 없는 것 같더라고요?(대충 훑어봐서 아닐 수도..)
24년도 볼펜은 약간 녹색이 도는 회색입니다.. 손그림 좀 그려본 사람이라면 알 거 같은(아님 말고요) 신한 터치마카 그린그레이 계열의 색깔이에요. 개인적으로 작년에 이어서 그렇게까지 마음에 드는 색은 아닙니다(그래도 잘쓸게요 고마워요 호보니치테쵸)
올해 사은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!!
사이즈 체크용으로 안에 넣어둔 건 제 오리지널(ㅎㅎ)
프레첼이 그려진 장바구니 재질(생긴것고 그렇고..)의 미니 주머니예요. 이걸 어떻게 들고다닐진 조금 고민할 것 같네요..(그냥 장식처럼 걸어둘 듯.. 귀엽긴한데.. 좋은 사용처 추천 받습니다)
(수첩 사진을 안찍었네.. 나중에 추가하죠 뭐..)
24년도 오리지널(월요일 시작/일어판)로 구매했습니다.. 개인적으로 아래 적힌 인용구 읽는 걸 좋아해서 일어판으로 사는 건데(영어가 일어보다 딸려서..ㅎㅎ) 일본 기념일이나 명절 없는 버전으로도 좀 내줬으면 좋겠어요.. 나는 출근해서 다이어리 쓰고 있는데 대문짝만하게 녹색의 날. 바다의 날. 산의 날. 이러면 진짜 짜증나서 영문판 사고싶음(ㅎ....)
커버를 두 개나 구매했습니다.(사실상 2.5개? 지만..) 위에서부터
커버(색상:벚꽃/올해 신상이에요!!)
커버온커버
커버(빤쮸토끼 콜라보)
입니다!! 이전부터도 심플하게 컬러만 있는 커버를 사고 싶었는데 색상이 계속 마음에 안들어서 스루하다가 올해!! 드디어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핑크색의 커버가 나와서 바로 질러줬어요ㅎㅎ 그 위에 씌우려고 산 커버온커버도 일러스트가 아기자기하게 인쇄되어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귀엽답니다..
그리고 빤쮸토끼커버는 다른 커버들과 다르게 똑딱이로 열고 잠그고 안 쪽에 펜을 꽂으라고 만든 거 같은? 홀더는 있는데 만년필(라미 사파리 기준)은 안 들어갈 거 같고 연필이나 샤프 정도는 들어갈 것 같더라고요.
근데 어차피 지갑처럼 덮히는 방식이다보니까 그냥 겉에 걸어두면 펜 두께도 맞고 괜찮은 것 같아요. 펜 빼고 다이어리만 넣고 다니기엔 덮히는 쪽 공간이 꽤 남습니다.
그리고!!!
빤쮸토끼 커버는 안에!!!
빤쮸토끼가 들어있습니다!!!!!!!!!!!!!!!!!!!!!!!!!(너무너무 귀여워S2)
제가 기존에 들고다니던 커버(세서미 스트리트, 엘모)-새 커버-새 커버2(커버온커버 포함)-빤쮸토끼 커버 순이에요.
이미 커버가 있는데 왜 또 커버를!! 싶으시겠지만.. 2년 내내 저거만 들고다녔더니 조금 질리기도 했고.. 커버온커버를 나중에 씌운 거라서 이전에 오염된 부분들이 신경쓰이기도 해서.. 새로 샀답니다..
벚꽃 커버에 새 커버온커버를 씌운 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!!!!! 원래도 투명한 커버온커버는 가지고 있었어서 새로운 걸 살까말까 한참 고민하다가.. 이왕 사는 김에 크게 사자고 마음 먹고 산 건데 정말.. 너무너무 만족합니다. 너무 귀여워..
빤쮸토끼 커버는 앞 뒤로 투명한 홀더가 있어서 이것저것 넣고다니기 좋을 것 같아요. 저는 아마 스티커를 넣어다니지 않을까.. 싶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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